새 소속사·새 작품으로 활동 폭 넓히는 배우 민준현…‘욕망의 덫’ 배종민으로 변신

아트원이엔엠과 전속계약 체결 후 KBS2 새 드라마 출연 확정

영훈의 오랜 친구이자 대학교수 ‘배종민’ 맡아 인물 관계에 긴장 더해

배우에게 새로운 작품은 그동안 쌓아온 연기 경험을 또 다른 인물로 풀어내는 과정이다. 특히 작품 속에서 주인공과 오랜 관계를 맺어온 인물은 등장 분량을 떠나 서사의 연결고리를 담당한다. 인물의 말과 행동에 따라 관계의 배경이 드러나거나 사건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배우 민준현이 새로운 소속사와 손잡고 KBS2 새 드라마 ‘욕망의 덫’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아트원이엔엠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이후 확정한 작품으로, 민준현에게는 새로운 활동의 출발점이 될 예정이다.

민준현이 맡은 인물은 ‘배종민’이다. 극 중 영훈(유태웅 분)의 오랜 친구이자 대학교수로 등장한다. 냉철하고 이성적인 시각을 가진 인물이라는 설정을 바탕으로 영훈을 비롯한 주요 인물들과 관계를 형성하며 이야기에 참여한다.

오랜 친구라는 관계는 배종민이라는 인물을 이해하는 핵심 요소다. 현재의 모습뿐 아니라 영훈의 과거와 성향을 알고 있는 인물인 만큼 두 사람이 나누는 대화와 관계의 변화가 극의 흐름 속에서 어떻게 활용될지가 관전 요소다. 여기에 대학교수라는 직업적 배경과 이성적인 성격이 더해지면서 감정과 욕망이 얽힌 상황에서 배종민이 어떤 판단을 내리는지도 살펴볼 대목이다.

민준현에게 이번 배역은 강한 행동이나 감정 표현만으로 캐릭터를 보여주기보다 인물 사이의 관계와 상황에 따라 세밀한 연기를 요구하는 역할이다. 이미 해당 작품 촬영을 마친 가운데 기존에 보여준 모습과는 다른 캐릭터를 어떤 방식으로 구축했는지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출연은 민준현이 아트원이엔엠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뒤 알린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배우 개인의 연기 활동과 소속사의 매니지먼트가 본격적으로 맞물리는 첫 행보이기 때문이다.

아트원이엔엠 측은 민준현에 대해 “깊이 있는 연기력과 탄탄한 내공을 갖춘 배우”라며 “앞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정 장르나 캐릭터에 국한하지 않고 향후 작품 활동을 뒷받침하겠다는 설명이다.

민준현 역시 새로운 환경에서 작품 활동을 시작하는 데 대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좋은 소속사인 아트원이엔엠과 함께 뜻깊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며 “배종민이라는 인물이 드라마 안에서 어떻게 구현될지 지켜봐 주시고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배우의 연기 스펙트럼은 서로 다른 인물을 하나씩 쌓아가는 과정에서 만들어진다. 민준현에게 ‘욕망의 덫’의 배종민 역시 그 과정에서 새롭게 추가되는 인물이다. 새 소속사와 함께 활동 기반을 마련한 민준현이 배종민을 통해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이후 작품에서는 또 어떤 캐릭터로 활동 영역을 넓혀갈지 지켜볼 만하다.

작성 2026.08.31 14:21 수정 2026.08.3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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