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군 보건소 응급의료 역량 강화…지역필수의료 대응체계 구축

「지역필수의료법」 제정 등 정책환경 변화에 따른 지역의료 정책 대응역량 강화

경기도가 지역필수의료 강화 정책에 발맞춰 시군 보건소의 응급의료 대응 역량을 높이고 지역 중심의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나섰다.


          경기도, 시군 보건소 응급의료 역량 강화…지역필수의료 대응체계 구축

경기도는 27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도내 시군 보건소 응급의료 담당 팀장과 실무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보건소 응급의료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지역 간 의료격차와 필수의료 인력 부족으로 지역 내 의료공백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필수의료법’ 제정에 따라 지역 중심의 필수의료체계 구축이 본격화되면서 지방정부의 역할과 현장 대응 역량도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응급의료는 환자 발생 단계부터 이송과 의료기관 수용, 최종 치료까지 지역 내 다양한 의료자원이 긴밀하게 연계돼야 하는 분야다. 이에 따라 지역의 의료환경과 현황을 가장 가까이에서 파악하고 있는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와 대응 능력이 지역 응급의료체계의 실효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경기도는 이러한 정책 환경 변화에 맞춰 시군 보건소 담당자들이 지역·필수의료 정책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응급의료 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경기도 응급의료 주요 정책과 사업을 비롯해 지역필수의료 정책 변화와 시군의 준비과제, 재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응급의료 대응 실무, 응급실 현장에서 바라본 지역 응급의료의 현실과 실제 사례 등 정책과 현장을 연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역필수의료 정책 변화에 따라 앞으로 시군이 맡아야 할 역할과 과제를 살펴보고, 재난과 응급의료 현장에서 발생한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보건소 담당자들이 각 지역의 의료자원 현황과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실제 상황에서 필요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경기도 응급의료지원단과 함께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또 지역별 응급의료 현안을 공유하고 경기도와 시군, 응급의료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환자가 지역 내에서 필요한 응급치료를 받을 수 있는 지역완결적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유권수 경기도 응급의료과장은 “지역·필수의료 강화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시군도 단순한 행정 지원을 넘어 지역 내 의료공백을 파악하고 필요한 대응체계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며 “경기도는 시군의 정책 이해와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고 지역의 의료자원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작성 2026.08.27 18:29 수정 2026.08.3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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