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예술교육은 단순히 기술을 익히는 과정을 넘어 자신감과 인성, 협업 능력까지 함께 기르는 전인교육의 가치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발레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즐기는 문화예술로 자리 잡으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예술의 문턱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예술을 통해 사람의 성장과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교육 철학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대구 달서구 ‘르씨엘발레학원’ 정경표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대표님께서 운영하시는 공간(또는 브랜드)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무엇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성장"입니다.
르씨엘발레학원은 단순히 발레테크닉만 배우는 공간이 아니라 아이들이 자신감과 인성을 키우며 성장하는 학원입니다. 무대 경험과 꾸준한 훈련을 통해 스스로 목표를 이루는 힘을 기르고,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아이들이 발레를 통해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르씨엘발레학원의 가장 중요한 가치입니다.
저희 학원은 아이들의 꿈이 시작되고 자라나는 공간으로 발레를 통해 예술적 감성과 자신감을 키우며, 무대 위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한 명 한 명의 꿈을 소중히 여기며 그 여정을 함께하고 어른으로 성장해서 행복감을 느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아이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Q. 지금의 사업을 통해 지역이나 사회에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면, 어떤 모습이길 바라시나요?
A. 르씨엘발레학원을 통해 발레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문화예술이 되기를 바랍니다.
제가 대구·경북 최초의 성인발레단인 오네뜨성인발레단을 운영하며 느낀 것은 예술이 단순한 취미를 넘어 사람들에게 자신감과 성취감, 그리고 새로운 꿈을 선물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2024년 지역 문화예술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달성군 복지센터 지체장애인 분들을 대상으로 발레교육 지원 프로그램과 공연을 진행하면서 문화예술 나눔의 가치를 더욱 깊이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성인 아마추어 무용수들과 프로 무용수들이 함께한 오네뜨발레단 공연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로 수준 높은 발레 공연을 선보일 수 있었던 것도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발레가 특정한 사람들만의 예술이 아니라 누구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문화로 자리 잡는 데에 르씨엘발레학원이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올해 연말에는 르씨엘 전공반 학생들과 국내 정상급 프로발레단체인 와이즈발레단이 함께하는 발레 「호두까기 인형」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지역공연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과 예술의 감동을 나누고자 합니다.
Q. 대표님의 고객들이 이 사업장을 통해 어떤 ‘감정이나 기억’을 가지고 가기를 바라시나요?
A. 르씨엘발레학원이 단순히 발레 기술을 배우는 공간이 아니라, 아이들이 바른 인성과 따뜻한 마음을 배우며 성장하는 학원으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발레를 배우는 과정에는 아름다운 동작만 있는 것이 아니라 노력과 인내, 배려와 존중, 그리고 함께 성장하는 협동의 가치가 담겨 있습니다. 저는 아이들이 르씨엘에서 "바르게 성장하는 아이"로 자라나기를 바랍니다. 친구를 응원할 줄 알고, 어려움 앞에서도 포기하지 않으며, 자신의 꿈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부모님들께는 아이의 실력 향상뿐 아니라 무대 위에서 자신감을 얻고, 작은 성취를 통해 한 걸음씩 성장해 가는 모습을 함께 지켜본 따뜻한 추억이 남았으면 합니다. 때로는 연습실에서 흘린 땀과 눈물, 공연을 앞두고 설레던 순간들, 무대가 끝난 후 서로를 안아주며 기뻐했던 순간들이 오랫동안 마음속에 남기를 바랍니다.
시간이 흘러 아이들이 어른이 된 후에도 "르씨엘에서의 시간 덕분에 꿈을 향해 도전하는 용기를 배웠고, 좋은 사람들과 따뜻한 사랑을 받으며 성장했다"라고 기억해 준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보람일 것입니다. 르씨엘발레학원이 누군가의 인생에 아름다운 추억과 따뜻한 힘으로 남는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Q. 시간이 지나도 기억에 남을 ‘대표님만의 방식’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발레는 아름다운 동작을 배우는 예술이지만, 그보다 먼저 사람을 성장시키는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아이들에게 실력보다 먼저 감사하는 마음, 바르게 인사하는 태도,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중요하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또한 테크닉적인 부분에서는 화려한 기술보다 탄탄한 기본기를 가장 우선으로 생각합니다. 기본이 바로 서야 더 높이 성장할 수 있고, 무용수로서 오래 건강하게 춤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빠른 결과를 얻기보다 올바른 자세와 정확한 움직임을 반복하며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가는 과정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무대 위의 실력뿐 아니라 삶 속에서도 예의 바른 태도와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하는 것, 그것이 제가 추구하는 교육방식이자 르씨엘발레학원이 지켜가고 싶은 가장 큰 가치입니다.
저는 세종대 무용학과를 졸업 후 유니버설발레단과 서울발레시어터에서 10년 이상 프로무용수로 활동했습니다. 무대 위에서 수많은 경험을 하며 발레가 단순한 기술이나 직업을 넘어 한 사람의 삶을 성장시키는 힘이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발레를 전공하는 학생들이 단순히 좋은 대학에 진학하거나 좋은 무용수가 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성인이 되어서도 자신이 선택한 길을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무용수로서 오랜 시간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건강한 마음과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르씨엘발레학원은 실력 향상뿐만 아니라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 속에서 자신감을 얻고, 스스로를 믿는 힘을 키워가는 공간이 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가능성을 믿고 함께 성장하며, 예술을 통해 더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르씨엘발레는 아이들이 발레를 통해 꿈을 키우고, 바른 인성과 예술성을 함께 성장시킬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르씨엘발레는 국내 대회는 물론 국제무대에서도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박현아학생(경북예고)은 2024년 뉴욕 YAGP(Youth America Grand Prix) 본선 무대에 진출하며 국제적인 기량을 인정받았고, 최서윤학생(상명중)은 2026년 미국 발렌티나 코즐로바 국제발레콩쿠르 1위를 수상, 최근에는 제55회 세종무용콩쿠르에서 박지율학생이 '대상수상'을 하였습니다. 이는 체계적인 교육과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의 결실로, 르씨엘발레가 세계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뜻깊은 성과입니다.
또한 여러 학생들이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 꾸준히 합격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학생들의 땀과 열정, 학부모님들의 아낌없는 응원과 신뢰, 그리고 르씨엘발레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이 함께 만들어낸 소중한 결실입니다.
앞으로도 르씨엘발레는 기본기에 충실한 교육과 전문적인 지도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언제나 믿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성장하는 르씨엘발레의 발걸음을 따뜻한 관심과 응원으로 함께해 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