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까치울정수장서 을지연습 실제훈련…복합테러 대응 역량 점검

복합테러 대응 절차 점검 및 유관기관 현장 대응 역량 강화

부천시가 국가핵심기반시설을 대상으로 한 복합테러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경 합동 실제훈련을 실시하고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부천시, 까치울정수장서 을지연습 실제훈련…복합테러 대응체계 점검

부천시는 지난 19일 까치울정수장에서 ‘2026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육군 제17보병사단을 비롯해 부천소방서와 부천오정경찰서 등 6개 유관기관 관계자 1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국가핵심기반시설인 까치울정수장에 독극물이 살포되고 무인기(드론)를 이용한 폭탄 테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위기 상황 발생 시 민·관·군·경의 협조체계를 점검하고 신속한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은 복합테러 발생 시나리오에 따라 단계별로 진행됐다. 테러범 진압을 시작으로 잔여 폭발물 탐지와 정수장 제독, 인명구조, 화재진압, 피해 복구 등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대응 절차를 차례로 점검했다.


참여 기관들은 각자 맡은 역할에 따라 테러범 진압과 인명구조, 화재진압, 시설 복구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기관 간 협업체계를 확인했다.

특히 국가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통합 현장지휘체계를 가동하는 등 실제 위기 상황에서 신속한 공동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훈련했다.


부천시는 이번 훈련에서 확인된 사항을 토대로 복합테러 발생 시 기관별 대응 절차와 협조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한 재난과 위기 상황을 가정한 실전 중심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폭염 속에서도 무거운 장비를 착용하고 실전과 같은 훈련에 임해주신 모든 참가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는 민·관·군·경이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긴밀하게 협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작성 2026.08.20 18:12 수정 2026.08.23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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