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이 새면 누수 업체, 자재는 철물점, 공사는 또 다른 업체. 소비자가 왜 이걸 다 알아서 찾아야 할까."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주식회사 핸드맨(대표 박훈)의 출발점이 된 질문이다.
핸드맨은 건설 현장에서 목격한 이 오래된 불편을 기술로 풀겠다며 AI 진단, 건축자재 유통, 책임시공을 하나로 묶은 종합건설플랫폼을 만들었다.
업계에서는 진단·자재·시공이 각각 다른 사업자의 영역으로 나뉘어 있는 것이 오랜 관행이었다.
핸드맨은 이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한 '원플로우(One Flow)' 구조에 승부를 걸었다.
사진 한 장으로 AI가 원인을 진단하고, 심사를 통과한 브랜드 자재를 공급하며, 면허·보험·실적을 검증한 전문팀이 시공까지 책임진다.
슬로건 '찾지 마세요, HANDMAN이 해결합니다'에 이 구조가 압축돼 있다.
본사가 있는 청주는 핸드맨의 실증 무대다.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 서비스 모델을 검증하고, 여기서 다듬은 표준을 전국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로드맵은 단계적이다.
현재의 청주 실증을 시작으로 외부 공급사와 브랜드가 참여하는 마켓플레이스를 확대하고, 물류센터 기반의 당일 배송 체계를 구축한 뒤,
지역 대리점 네트워크로 전국 서비스망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지역 거점 확장은 곧 지역 일자리와도 연결된다.
물류센터와 대리점, 지역별 시공팀이 늘어날수록 해당 지역의 고용과 협력사 생태계가 함께 커지는 구조다.
핸드맨은 공급사·브랜드 입점과 사업 협력 제안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접수하고 있다.
박훈 핸드맨 대표는 "기술은 진단을 빠르게 하고, 사람은 현장을 끝낸다는 것이 핸드맨의 원칙"이라며
"청주에서 만든 표준이 전국 어디서나 통하는 '집 문제 해결의 기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입점 문의: handman.co.kr · 1668-50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