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 여성친화마을 여성기자단이 지역의 일상과 여성친화마을의 변화를 직접 기록하고 알리기 위한 실무 역량 강화에 나섰다. 2026년 7월 28일부터 9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진행되는 ‘남구 여성친화마을 여성 기자단 교육’에서는 기사 작성과 취재 실무를 비롯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여형 마을 미디어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교육은 광주광역시 남구 여성친화마을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여성기자단 참가자들이 취재와 기사 작성에 필요한 기본적인 관점과 방법을 배우고, 서로의 생각과 마을 이야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순히 글쓰기 기술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 스스로 지역의 변화와 생활 속 이야기를 발견해 콘텐츠로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강사로 참여한 한국IT산업뉴스 발행인은 기자의 기본 역할과 현장 취재, 기사 구성 방법 등을 중심으로 실무적인 내용을 전달했다. 특히 지역 기사는 거창한 사건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주민의 삶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마을 안에서 일어나는 작은 변화와 사람들의 목소리를 정확하게 기록하는 것이 지역 기자단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한국IT산업뉴스 발행인은 출강 소감을 통해 “기사는 특별한 사람만 쓰는 글이 아니라 주변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사실을 확인해 독자에게 정확하게 전달하는 과정”이라며 “여성기자단이 주민의 눈높이에서 마을을 바라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기록한다면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의미 있는 소통 창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폰과 디지털 플랫폼이 일상화된 시대에는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지역의 기록자이자 콘텐츠 생산자가 될 수 있다”며 “무엇보다 사실에 충실하면서도 사람의 이야기가 살아 있는 기사를 작성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보나드스토리 김유미 대표와 함께하는 ‘나만의 컵 굿즈 만들기’ 체험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직접 문구와 이미지를 구상하고 컵에 적용할 디자인을 만드는 과정을 경험했다. 각자의 아이디어가 실제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하나의 굿즈로 완성되는 과정을 통해 콘텐츠 기획과 제작의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체험했다.
김유미 대표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생각과 개성을 결과물에 담을 수 있도록 제작 과정을 안내했다. 참가자들은 테이블에 둘러앉아 문구를 작성하고 디자인 요소를 선택하는 등 서로 아이디어를 나누며 작업을 이어갔다. 완성된 컵은 단순한 체험 결과물을 넘어 자신만의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개인 콘텐츠’라는 점에서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체험은 여성기자단 활동과도 맞닿아 있다. 기사가 글과 사진으로 지역의 이야기를 전달한다면 굿즈는 문구와 디자인을 활용해 메시지를 표현하는 또 다른 콘텐츠 방식이다. 참가자들은 취재와 기사 작성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가 사람들과 소통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직접 경험했다.
여성기자단은 앞으로 교육에서 익힌 취재와 글쓰기 방법을 토대로 여성친화마을의 사업과 행사, 주민들의 생활 이야기, 지역 곳곳의 변화 등을 주민의 시각에서 발굴하고 기록하는 역할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이 직접 취재하고 기록한 콘텐츠가 축적될수록 행정이나 기관의 시선만으로는 발견하기 어려운 생활 현장의 목소리도 더욱 구체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이번 남구 여성친화마을 여성기자단 교육은 ‘주민이 곧 지역의 기록자’라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기사 작성 실무 교육과 김유미 대표의 나만의 컵 굿즈 만들기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은 기록과 표현, 소통의 방법을 함께 익혔으며, 이러한 경험이 여성친화마을의 다양한 이야기를 지역사회에 전달하는 지속적인 주민 미디어 활동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