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정신을 차문화로 이어가는 ‘여해다풍’의 길

여해다풍의 철학과 교육체계를 담은 『여해다풍 다도학 개론』 출간

 

하종숙은 충무공 이순신의 정신을 전통 차문화와 접목하여 현대의 생활문화로 실천하는 ‘여해다풍(汝諧茶風)’을 연구하고 교육해 온 차문화 연구자이자 교육자이다.

 

오랜 차생활과 교육 경험 속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존경하는 인물의 정신을 차문화에 담을 수 없을까’라는 질문을 품었고, 동아대학교 석사과정에서 이순신을 인간·군신·스승의 관점에서 살피며 「여해다풍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이 연구는 이후 이순신 정신과 조선시대 차문화, 여해다풍의 관계를 본격적으로 탐구하는 박사과정 연구로 이어졌다.

 

조선대학교 일반대학원 국제차&커피문화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박사논문에서는 『난중일기』와 『이충무공전서』 등을 토대로 이순신 정신을 고찰하고, 이를 현대적 가치인 사랑·정성·정의·자력의 4도(道)로 정립하였다. 또한 배려·질서·조화·지혜의 4덕(德)을 생활 속 실천 가치로 체계화하여 여해다풍의 철학적 기반을 발전시키고 있다.

 

현재 여해차문화진흥원 원장으로서 다도교육과 연구, 시민 차문화 활동을 이끌고 있다. 여해다풍은 4도와 4덕을 정신적 바탕으로 하고, 역사·정신·예술·생활을 잇는 여해플랫폼, 공동체적 실천으로서의 포다, 자기 성찰의 실천으로서의 점다를 통해 차를 삶의 문화로 확장하고자 한다. 2017년부터 시민들과 함께해 온 「낙동노을차회」는 2026년 제9회를 맞아 「여해다풍문화제」로 새롭게 출발한다. 충무공 이순신을 기리는 헌다례를 비롯하여 교육·연구·출판·문화행사를 지속하며 이순신 정신을 오늘의 시민문화 속에서 실천하는 데 힘쓰고 있다.

 

2026년에는 여해다풍의 철학과 교육체계를 담은 『여해다풍 다도학 개론』을 출간하고, 여해다풍의 연구·교육·문화활동을 한곳에 담은 공식 홈페이지를 개통하였다. 앞으로도 차 한 잔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사람을 배려하며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 가는 생활문화로서 여해다풍을 연구하고 전승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작성 2026.09.15 09:02 수정 2026.09.1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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