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회사 토들리에(대표 윤재원)가 청년창업사관학교 지원을 기반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통합관리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일손이음(Worklink Farm)’의 기능 고도화와 농업 현장 적용 확대를 추진한다.
토들리에는 청년창업사관학교 안산 본교 16기 정규과정에 참여해 ‘농가 파견 외국인 계절근로자 현장 운영데이터 기반 AI 활용 통합관리 솔루션’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말 협약을 체결한 토들리에는 기존에 개발한 일손이음을 기반으로 농업교육과 작업지시, 근태·휴게 및 안전관리 데이터를 연계하는 기능을 보완하고 있다. 지자체마다 다른 계절근로자 운영 환경을 고려한 적용 모델도 함께 구체화하고 있다.
일손이음은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농가에 배치된 이후 발생하는 교육과 작업지시, 근태, 휴게, 안전관리 등의 정보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발된 서비스다.
근로자가 받은 교육과 작업지시 내용, 실제 근무·휴게시간 등을 개인별 이력으로 기록해 농가와 관리자가 운영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다국어 농업교육 학습관리시스템(LMS)도 적용했다. 근로자별 교육영상 시청 여부를 비롯해 학습 진도, 퀴즈 결과, 교육 이수 현황 등을 관리할 수 있다. 농장주의 작업지시는 계절근로자의 모국어로 작성된 작업카드 형태로 제공되며, 해당 작업과 관련된 농업교육 영상도 연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근태·안전관리 기능도 고도화하고 있다. GPS 기반 출퇴근 기록을 비롯해 작업·휴게시간 관리, 폭염 등 작업환경과 관련한 안전 알림, 관리자 조치 내역 등을 통합 대시보드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토들리에는 이를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새롭게 배치될 때마다 농가에서 작업 방법을 반복적으로 설명해야 하는 업무 부담을 줄이고, 언어 차이로 발생할 수 있는 작업지시 전달의 어려움을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지자체 역시 개별적으로 관리되던 교육·근태·안전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개발 방향을 맞추고 있다.
현장 적용을 통한 기능 검증도 병행 중이다. 토들리에는 영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업교육 플랫폼 구축 사업과 강화도 지역 농업인단체 데메테르와의 협력을 통해 실제 농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능을 점검하고 작목별 교육 콘텐츠를 구체화하고 있다.
청년창업사관학교 사업 기간에는 현장에서 수집한 의견을 반영해 시스템과 교육 콘텐츠를 추가로 개선할 예정이다. 향후 지자체 등 공공기관 도입과 사업화를 고려해 서비스 운영 및 보안 체계도 함께 정비한다.
토들리에 윤재원 대표는 “계절근로자 관리 과정에서 교육과 작업지시, 근태, 안전, 행정 정보가 각각 분리돼 관리되는 경우가 많다”며 “일손이음을 통해 농가는 현장에서 쉽게 활용하고 지자체는 관리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운영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