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보건환경시험원(대표 홍진의)이 아주대학교 의공학연구센터(소장 김종현)와 환경·산업안전 분야 기술 연구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한국보건환경시험원은 지난 3월 18일 아주대학교 의공학연구센터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연구재단 ‘글로컬랩 과제’의 원활한 수행과 연구 성과 창출을 위해 양 기관이 보유한 연구·실무 역량을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에너지·센서·AI 기반 자율시스템 및 산업안전 분야 산학 연구 ▲전문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연구 및 기술지원 ▲상호 방문을 통한 세미나·견학·현장연수·실습 등 인적 교류 ▲연구인력과 연구장비 등 교육·연구자원의 공동 활용 등을 추진한다.
특히 대학의 연구 인프라와 환경측정 전문기관의 현장 데이터를 연결해 연구 결과의 실무 활용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아주대학교 의공학연구센터가 보유한 연구 역량과 한국보건환경시험원의 환경 측정·분석 경험을 접목해 관련 기술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석면, 실내공기질, 작업환경, 소음·진동 등 다양한 환경 측정·분석 서비스를 제공 중인 한국보건환경시험원은 신규 사업으로 준비 중인 ‘베이크아웃(Bake-Out) 서비스’에도 산학협력 연구 결과를 활용할 방침이다. 베이크아웃은 신축 또는 리모델링 공간의 실내 온도를 높인 뒤 환기하는 과정을 통해 건축자재 등에서 방출되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 포름알데하이드 등 실내 오염물질의 방출을 촉진하는 방식이다.
양 기관은 VOC와 포름알데하이드 등 실내공기 오염물질 저감과 관련한 기술 연구를 진행하고, 확보된 기술을 베이크아웃 사업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한국보건환경시험원은 이를 기반으로 실내공기질 측정과 분석에 더해 오염물질 저감 및 환경 개선 과정까지 연계하는 환경 컨설팅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한국보건환경시험원 관계자는 "국민의 건강과 깨끗한 환경을 지키는 환경전문기관이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아주대와의 산학협력 연구를 차질 없이 수행해 환경·산업안전 분야의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겠다"며 "준비 중인 베이크아웃 서비스를 비롯해 종합 환경·보건 솔루션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