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물연계자산(RWA) 토큰화 플랫폼 벡스비(VEXBE)가 미국 주식 야간거래를 지원하는 대체거래시스템(ATS) ‘블루오션(Blue Ocean ATS)’과의 연동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벡스비는 이번 연동을 통해 글로벌 자산 거래를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 범위를 확대하고, RWA 토큰화 자산과 전통 금융시장 간 연결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블루오션 ATS는 미국 정규 거래시간 외 시간대에도 미국 주식 거래를 지원하는 거래 인프라다. 특히 미국과 시차가 있는 아시아 지역 투자자들이 현지 낮 시간대에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면서 국내외 금융회사와의 연결망을 구축해 왔다.
벡스비 측에 따르면 이번 연동은 플랫폼의 글로벌 거래 인프라를 확장하기 위한 전략의 하나로 추진됐다. 기존 RWA 관련 서비스에 글로벌 금융시장과 연결되는 인프라를 추가하면서 이용자가 다양한 시간대에 자산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블루오션 ATS는 국내 증권업계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국내 여러 증권사가 미국 주식 주간거래 서비스 등을 위해 관련 인프라를 활용해 왔으며, 미국 증시의 정규 거래시간에 따른 시차를 보완하는 수단으로 이용돼 왔다.
벡스비는 이러한 글로벌 거래 인프라와 RWA 토큰화 기술을 연결해 플랫폼의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실물자산을 디지털 환경에서 표현하고 거래·관리하는 RWA 시장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전통 금융 인프라와 블록체인 기반 자산 서비스 간 연결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RWA 토큰화 자산은 기초자산의 종류와 발행 구조, 관할 국가의 규제 등에 따라 법적 성격과 거래 가능 범위가 달라질 수 있다. 벡스비 역시 국가별 관련 법규와 서비스 제공 범위를 고려해 글로벌 사업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벡스비 관계자는 “블루오션 ATS 연동은 글로벌 금융 인프라와 RWA 서비스를 연결하기 위한 사업 확대 과정의 하나”라며 “각 시장의 제도와 규제 환경을 고려하면서 글로벌 금융기관 및 파트너와의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국을 기반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벡스비는 실물자산과 블록체인 기술을 연결하는 RWA 관련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블루오션 ATS 연동을 포함해 글로벌 금융 인프라 및 관련 사업자와의 협업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