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극과 영화, 드라마 속에서 만났던 종묘와 창덕궁 등 우리 문화유산을 역사와 함께 들여다보는 인문강좌가 창원 행암문예마루에서 열린다.
창원특례시는 오는 9월 5일부터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행암문예마루에서 ‘K-콘텐츠로 떠나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여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총 3차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조은정 입주작가가 강사로 나서 K-콘텐츠에 등장하는 문화유산을 소재로 시민들이 우리 역사와 문화유산의 의미를 보다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첫 강좌는 9월 5일 ‘무덤에도 계급이 있다-가야에서 조선까지’를 주제로 진행된다.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의의를 살펴보고 조선왕릉에 담긴 역사와 의미를 함께 짚어본다.
이어 9월 12일에는 ‘종묘와 사직을 보존하시옵소서-종묘’를 주제로 사극에서 익숙하게 접했던 종묘가 조선왕조에서 어떤 의미를 지녔는지와 역사적 가치를 살펴본다.
마지막 강좌인 9월 19일에는 ‘왕들이 사랑한 궁궐-창덕궁’을 통해 조선 왕들이 창덕궁을 사랑했던 이유와 궁궐 공간의 특징, 후원에 담긴 미학을 알아본다.
이번 강좌는 문화유산을 단순히 역사적 지식으로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들에게 익숙한 K-콘텐츠를 연결고리로 삼아 가야고분군과 조선왕릉, 종묘, 창덕궁의 가치를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쾌영 창원시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시민들이 익숙한 K-콘텐츠로 문화유산을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