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詩 :건덕강에서 묵으며

맹호연(孟浩然)


이주박연저

일모객수신

야광천저수

강청월근인

 

해석

배를 저어 안개 낀 물가에 대어놓으니

날 너물어 나그네 수심 새로워라

들이 넓어 하늘이 나무로 내려오고

강은 맑아 달이 사람에게 가까이 다가오네

 

내용 분석

시인은 건덕강(乾德江) 물가에 배를 대고 머물며 저녁 무렵의 풍경을 바라봅니다. 안개 낀 물가, 넓은 들, 맑은 강과 달빛이 어우러진 정경 속에서 나그네의 외로운 심정을 드러냅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이 오히려 고향을 떠난 외로움을 더 깊게 자극합니다.

독을 부각.

 

이 시조는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서 오히려 외로움이 더 깊어지는 나그네의 심정을 담고 있습니다. 풍경 묘사는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화자의 내면을 반영하는 거울 역할을 합니다. 즉, 자연은 아름답지만 그 아름다움이 고향과 가족을 떠난 나그네의 쓸쓸함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내는 장치가 됩니다.

작성 2026.08.23 07:16 수정 2026.08.23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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