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구직청원휴가 상담을 이용한 장병들이 사전 설문과 심리검사, 1대1 상담을 거치며 자신의 진로와 취업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는 후기를 남기고 있다.

상담 이용자 이재율(가명) 상병은 “비대면으로 신청을 하였는데 상담 시작 전 설문을 먼저 진행하다 보니까 상담을 하기 전에 먼저 저 자신에 대해 돌아보고 그 내용에 대해서 상담을 하니 더 잘 들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라고 후기에 적었다. 이씨는 “설명도 친절하게 잘해주시고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전 설문은 상담자가 이용자의 현재 상황을 미리 파악하는 과정이다. 전공과 학업 상태, 전역 예정일, 희망 직무, 보유 자격, 관심 분야, 현재 준비 중인 내용을 정리하면 실제 상담에서 보다 구체적인 질문을 다룰 수 있다.
필요한 경우 직업심리검사나 관련 검사를 먼저 진행하기도 한다. 검사 결과는 특정 직업을 정하는 답안이 아니라 성향과 강점, 관심 분야를 살펴보는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상담자는 검사 결과를 이용자의 전공과 경험, 희망 진로와 함께 검토한다. 비대면 상담의 장점으로는 이동 부담이 적다는 점이 꼽힌다. 외출과 휴가 일정, 휴대전화 사용 가능 시간 등이 제한된 장병은 정해진 시간에 전화나 화상 방식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이용자 공군 김승욱(가명) 병장은 “상담도 진로에 맞춰서 잘 해주시고, 무엇보다 군인 대상이라 군 상황에 대해 이해가 빠르신 게 제일 좋았어요”라고 적었다. 김씨는 상담 이후 확인자료를 받아 부대에 제출한 경험도 후기에 남겼다.
다른 이용자는 “검사도 제대로 하고 비대면이지만 친절하게 해주셔서 질문하기도 편하고 좋았습니다”라고 평가했다. 상담시간을 이용자의 일정에 맞춰 조정하고, 필요한 자료를 함께 준비했다는 내용도 후기에서 확인된다.
대한민국청춘진흥원은 이용자의 상담 목적과 현재 상황을 확인한 뒤 취업·진로·창업·입시·심리 분야의 전문 컨설턴트를 연결한다. 비대면 상담에서도 자료만 전달하는 방식이 아니라 정해진 시간에 상담자와 이용자가 대화하며 질문을 주고받는 구조로 운영한다고 설명한다.
상담은 일반적으로 문의와 일정 확인, 사전 설문 또는 검사, 전문 컨설턴트 배정, 비대면 상담, 상담 결과 정리, 관련 자료 안내 순서로 진행된다. 다만 선택한 상담 분야와 이용자의 상황에 따라 검사 여부와 상담시간은 달라질 수 있다.
전역 예정 대위와 중사·하사 등 간부도 비대면 상담을 이용할 수 있다. 간부 상담에서는 복무기간과 보직, 담당 업무, 희망 산업, 전역 이후 일정 등을 미리 정리하면 군 경력을 민간 직무와 연결하는 상담을 보다 구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비대면 상담을 운영한다는 사실과 해당 활동이 소속 부대에서 구직청원휴가 활동으로 인정되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예약 전에는 비대면 취업상담의 인정 여부와 사전·사후 제출 자료를 부대 인사담당자에게 확인해야 한다.
부대가 상담 예정확인서나 별도 양식을 요구하는 경우에는 필요한 기재 항목을 상담기관에 미리 전달하는 것이 좋다. 상담 당일 신청이나 즉시 자료 발급 가능 여부도 상담사 일정과 신청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비대면 상담 일정과 검사 여부, 증빙자료 안내에 관한 내용은 대한민국청춘진흥원 공식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