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고 평생직업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직장인들의 자기계발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단순히 자격증 하나를 취득하는 수준을 넘어 학위와 실무 역량을 동시에 갖추려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온라인 대학이 새로운 교육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보험과 금융, 손해사정 분야는 안정적인 전문직으로 평가받으며 직장인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분야 중 하나다.
보험산업은 고령사회와 기후변화, 디지털 금융의 확산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산업이다. 자동차보험과 실손의료보험뿐 아니라 반려동물보험, 사이버보험, 배상책임보험 등 새로운 보험상품이 확대되면서 보험 전문가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사고 원인과 손해 규모를 객관적으로 조사하고 공정한 보험금 지급을 지원하는 손해사정사가 있다.
하지만 직장인이 새로운 전문직을 준비하는 과정은 쉽지 않다. 대부분의 오프라인 대학은 정해진 시간에 수업을 들어야 하고 출석 부담도 크다. 야근과 출장, 교대근무가 잦은 직장인에게는 현실적으로 학업을 병행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이유로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보험학과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온라인 강의는 출퇴근 시간이나 퇴근 후, 주말 등 원하는 시간에 반복 학습이 가능해 직장생활과 학업을 병행하는 데 유리하다. 학위 취득과 함께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다는 점도 직장인들에게 큰 장점으로 꼽힌다.
최근 보험산업은 생성형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사고 분석과 보험약관 비교, 판례 검색, 위험 분석 등 다양한 업무에 AI가 활용되면서 보험 전문가에게도 디지털 역량이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 이제는 보험지식만으로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시대가 된 것이다.
손해사정사 역시 변화의 중심에 있다. 사고 현장의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손해배상 기준을 적용하는 전문성은 물론 생성형 AI를 활용한 문서 작성과 데이터 분석, 고객 상담 능력까지 요구되고 있다. 결국 보험과 금융, 법률, 손해배상, AI 활용 능력을 함께 갖춘 융합형 인재가 미래 보험산업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현장에서 손해사정 업무와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이송우 박사(보험금융)는 "손해사정사는 단순히 보험금을 계산하는 직업이 아니라 사고를 객관적으로 조사하고 공정한 손해배상 기준을 제시하는 전문직입니다. 앞으로는 보험과 금융은 물론 법률과 의료, 생성형 AI 활용 능력을 함께 갖춘 인재가 높은 경쟁력을 갖게 될 것입니다. 직장인들도 온라인 교육을 활용하면 실무와 학업을 병행하며 충분히 전문성을 키울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온라인 대학은 단순히 학위를 취득하는 공간을 넘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진화하고 있다. 실제 사례 중심의 수업과 디지털 기술 교육,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통해 직장인이 현업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과정도 변화하고 있다.
2027학년도 1학기 신입생 모집을 준비하고 있는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스마트AI경영학과 임유신 학과장은 "AI 시대에는 보험과 금융을 이해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손해사정사는 생성형 AI와 데이터 분석, 디지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융합형 전문가로 성장해야 합니다.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스마트AI경영학과는 경영학을 기반으로 AI 활용 역량과 보험·금융 실무를 접목한 교육을 통해 미래 보험산업을 선도할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직장인과 성인학습자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학위와 실무역량을 함께 갖출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온라인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한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온라인 교육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환경에서는 한 번의 학위나 자격증으로 평생을 준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지속적인 학습과 새로운 기술 습득이 경쟁력을 결정하는 시대에는 언제 어디서나 배울 수 있는 온라인 교육이 중요한 선택지가 되고 있다.
보험산업 역시 AI와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문지식과 실무경험, 디지털 역량을 함께 갖춘 인재가 필요하다. 직장인들에게 온라인 보험학과가 인기를 얻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학위와 전문성을 동시에 갖추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 모델이 보험산업의 인재 양성을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