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교육문화관, 쓰임 다한 책 다시 살린다…‘책바꿈 위크’ 운영

한 번 읽고 서가에서 자리를 잃은 책들이 지역의 작은도서관과 복지시설을 찾아 다시 독자와 만난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원주교육문화관(관장 김혜경)은 9월 8일부터 13일까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도서 자원순환 프로젝트 ‘책바꿈 위크’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원주교육문화관과 분관에서 소장 도서 가운데 활용 가치가 있는 책을 선별해 지역사회에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책을 필요한 곳에 다시 연결해 도서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의 독서문화를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원주교육문화관을 비롯해 평창·횡성·영월·문막교육도서관이 함께 참여한다. 먼저 작은도서관과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등 지역 유관기관에 도서를 배부하고 기관 배부 후 남은 도서는 개인에게 자유롭게 나눌 예정이다.


기관은 최대 100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이며 원주교육문화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기관을 대상으로 한 도서 배부는 9월 8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기관 배부가 끝난 뒤 남은 도서는 개인에게도 제공해 더 많은 시민이 필요한 책을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책바꿈 위크’는 도서관에서 더 이상 활용하지 않는 책을 폐기하는 대신 지역사회 안에서 새로운 독자를 만나는 책의 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데 의미가 있다. 책이 머물던 서가를 벗어나 지역의 아이들과 주민에게 다시 전달되면서 독서 자원의 활용 범위도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작성 2026.08.21 09:43 수정 2026.08.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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