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데 유제품이 아니다"…올리브유로 만든 식물성 크림스프레드 '올리비'

에멀전 구조화 지방 기술로 꾸덕한 질감 구현… 비건 인증·평점 4.85·클린뷰티 어워즈 다이아몬드 라벨까지

식물성 크림치즈의 숙제는 늘 '맛과 식감'이었다. 유제품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어도, 결국 맛있지 않으면 소비자의 지속적인 선택을 받기 어렵다.


푸드테크 기업 플랜트팻이 개발한 '올리비 크림스프레드'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올리브유를 주요 지방 원료로 활용하고 대두단백 등 식물성 원료를 배합해 만든 제품이다. 유제품 없이도 크림치즈 특유의 꾸덕함과 부드러운 발림성, 크리미한 식감을 구현해 원료뿐 아니라 맛까지 놓치지 않은 식물성 크림스프레드를 지향한다.


올리비의 차별점은 단순히 올리브유를 사용했다는 데 있지 않다. 일반적으로 액체 상태인 올리브유를 사용하면서도 쉽게 흐르지 않고, 베이글에 두툼하게 바를 수 있을 정도의 꾸덕한 질감을 구현했다.


액체인 올리브유로 어떻게 이런 식감을 만들었을까.


자체 에멀전 구조화 지방 기술을 적용해 액체 상태의 오일이 쉽게 흐르지 않으면서도 부드럽게 발리는 구조를 구현했고, 이를 통해 크림치즈 특유의 꾸덕함과 크리미한 식감을 살렸다.


특히 별도의 화학적 경화 공정에 의존하지 않고 오일의 구조를 안정화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플랜트팻은 서울대 석·박사 출신 및 식품 대기업 R&D 경력을 보유한 연구진을 중심으로 식물성 지방 구조화 기술과 식품 배합 기술을 개발하는 푸드테크 기업이다. 기술적으로 식감을 구현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실제 식품 개발 경험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플레이버 설계를 더해 제품을 완성하고 있다.


올리비 역시 이러한 접근의 결과물이다. 기본적인 맛부터 대파, 블루베리 등 다양한 플레이버를 구성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베이글이나 크래커에 그대로 발라 먹는 것은 물론 샌드위치, 샐러드, 토마토 요리 등에 곁들이거나 파스타에 더해 크리미한 질감을 내는 재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제품의 식물성 기준도 공식적으로 확인받았다. 올리비 크림스프레드는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 인증을 취득했으며, 소비자 평가에서도 5점 만점 기준 4.85점의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2026 비건·클린뷰티페어 어워즈' 이너뷰티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라벨'에 선정되며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플랜트팻 관계자는 "식물성 제품이라는 이유만으로 선택받기보다 결국 소비자가 다시 찾게 만드는 것은 맛과 식감이라고 생각한다"며 "비건 여부와 관계없이 맛은 물론, 어떤 원료로 만들어졌는지까지 고려해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식물성 식품이 기존 제품의 '차선책'을 넘어 하나의 새로운 선택지로 자리 잡는 가운데, 올리브유를 활용한 원료 차별성과 기술로 구현한 맛과 식감을 앞세운 올리비가 식물성 크림스프레드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포털에서 '플랜트팻'을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작성 2026.08.20 11:51 수정 2026.08.2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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