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집 생선구이가 택배로… 반건조가 되살린 집밥 생선

손질 생선 시장의 역주행 성장… 목포수협 공판 매입 반건조 생선에 평점 4.99

생선구이 백반집의 인기 메뉴가 택배 상자에 담기고 있다. 손질과 굽기가 번거로워 외식 메뉴로 밀려나 있던 생선구이가, 산지에서 손질해 반건조한 구이용 생선으로 집밥에 복귀하는 중이다. 비린내와 연기 걱정에 생선을 멀리하던 주방도 2~3분 조리로 끝나는 반건조 생선 앞에서는 사정이 달라진다.


생선 소비가 줄었다는 통계 속에서도 손질 생선 시장은 거꾸로 자라고 있다. 생선구이를 원하지만 손질이 겁나는 세대에게, 다듬고 말려서 굽기만 하면 되는 상태로 보내는 산지 가공이 답이 되고 있는 것이다.


반건조는 생선 유통의 오래된 지혜다. 꾸덕하게 말리는 과정에서 수분이 빠지며 감칠맛이 진해지고, 살이 단단해져 구울 때 부서지지 않는다. 목포는 삼치와 병어, 조기 등 남서해 생선이 모이는 수산 거점으로, 위판장에서 갓 받은 생선을 손질해 말리는 가공이 발달해 왔다. 내장을 제거한 손질 상태와 건조 정도가 반건조 생선의 품질을 가른다.


이런 흐름 속에서 오늘의목포바다의 구이용 반건조 생선이 판매되고 있다. 삼치와 고등어, 부세, 우럭, 가자미까지 식탁의 단골 생선을 손질해 반건조한 구성으로, 제수용 수요까지 아우른다. 이 상품에는 73건의 구매 후기가 쌓여 있고 평점은 5점 만점에 4.99점이다. 목포수협 공판장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매입한 생선만 쓴다는 것이 판매처가 밝히는 원칙이다.


어종을 섞어 주문하면 아침마다 다른 생선을 올리는 식단이 가능하다. 반건조 생선을 고를 때는 어종과 손질 상태, 건조 정도와 매입 경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내장이 제거된 생선은 비린내 부담이 적고, 꾸덕한 상태라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2~3분씩 구우면 끝난다. 에어프라이어 조리도 잘 맞는 재료다. 한 마리씩 소분 냉동해 두면 아침 밥상의 생선 반찬 걱정이 준다.


오늘의목포바다 관계자는 "공판장에서 직접 보고 사 온 생선만 손질해 말린다"며 "생선 냄새 걱정 없이 굽기만 하면 되는 상태로 보내는 것이 우리 몫"이라고 말했다.


수산업계에서는 손질 반건조 생선 시장이 계속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포털 검색창에 '오늘의목포바다'를 검색하면 공식 판매처를 확인할 수 있다.

작성 2026.08.20 11:49 수정 2026.09.1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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