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김 일색이던 반찬 김, 무조미 곱창김으로 눈을 돌리다

김 본연의 맛 찾는 소비 확산… 진도 원초 두 번 구운 예지김 10매 소포장에 후기 4,700건

김 한 봉을 고르는 데도 산지와 굽는 방식을 따지는 시대다. 반찬 김 시장이 조미김 일색에서 벗어나, 기름과 소금을 치지 않은 무조미 구운김으로 옮겨 가는 흐름이 뚜렷하다. 김 본연의 맛을 찾는 소비와 아이 반찬의 나트륨을 줄이려는 부모들의 선택이 맞물린 결과다.


김은 수출 효자 품목으로 떠오르며 국제적인 몸값이 오른 식품이기도 하다. 좋은 원초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어느 바다의 원초로 만든 김인지 따져 보는 소비가 자연스러워졌다.


곱창김은 이 시장에서 가장 대접받는 김이다. 곱창처럼 구불구불한 모양에서 이름을 얻은 이 김은 잇바디돌김이라 불리는 종으로, 초겨울 첫 물에만 채취돼 물량이 한정된다. 두툼하고 거친 결에서 나오는 진한 향과 단맛이 특징이라, 김을 아는 소비자들이 산지와 채취 시기를 확인하고 사는 품목이 됐다. 전남 진도는 곱창김의 대표 산지로 꼽힌다.


이런 흐름 속에서 3년째 김을 다뤄 온 예지김의 진도 곱창김이 판매되고 있다. 진도산 곱창김을 두 번 구워 10매 단위로 소포장한 무조미 구성으로, 10봉과 20봉 묶음으로 고를 수 있다. 이 상품에는 4,700건이 넘는 구매 후기가 쌓여 있고 평점은 5점 만점에 4.82점이다. 조미료 없이 두 번 굽는 방식으로 향을 살렸다는 것이 판매처 설명으로, 후기 규모가 반찬 김 시장에서 이 상품이 차지한 자리를 보여 준다.


10매 소포장은 눅눅해지기 전에 한 봉씩 뜯어 먹기 좋은 단위다. 곱창김을 고를 때는 산지와 채취 시기, 조미 여부와 굽는 방식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조미 없이 구운 김은 그대로 밥에 싸 먹으면 김 본연의 단맛이 살고, 살짝 구워 참기름장에 곁들이는 것도 방법이다. 부숴서 비빔밥과 국수 고명으로 쓰면 향이 요리 전체에 퍼진다. 개봉 후에는 밀봉해 서늘한 곳에 두면 눅눅해지지 않는다.


예지김 관계자는 "곱창김은 원초가 절반, 굽는 기술이 절반"이라며 "진도 원초를 두 번 구워 조미 없이도 고소한 맛이 나도록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식품업계에서는 무조미 김 시장의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포털 검색창에 '예지김'을 검색하면 공식 판매처를 확인할 수 있다.

작성 2026.08.20 11:49 수정 2026.09.1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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