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마시던 딸기라떼 한 잔을 집에서 만드는 일이 어렵지 않게 됐다. 과일을 설탕에 재운 수제 청을 우유에 붓기만 하면 되는 홈카페 레시피가 퍼지면서, 청을 담가 먹는 대신 사서 쓰는 소비가 30~40대 사이에 자리 잡았다. 계량과 숙성 실패 없이 완성된 맛을 받는다는 점이 사 먹는 쪽의 논리다. 라떼와 에이드, 요거트 토핑까지, 청 한 병의 쓰임이 홈카페 메뉴판을 채우고 있다. 카페 음료값이 부담스러워질수록 청 한 병의 가성비가 도드라진다.
수제 청 시장에서는 과일 함량과 만드는 방식이 품질을 가른다. 향만 낸 시럽과 달리 과일 건더기가 살아 있는 청은 음료 한 잔의 만족도가 다르다. 숟가락으로 떠지는 건더기 양이 곧 품질 후기로 이어진다. 어떤 과일을 얼마나 넣었는지, 언제 만든 것인지를 따져 고르는 소비가 이 시장의 문법이 됐다. 맛 종류가 다양한 판매처일수록 취향별로 골라 담는 재미가 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맛을 바꿔 보는 단골 소비도 이 시장의 특징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7년째 수제 청을 만들어 온 레드밀크의 과일청이 판매되고 있다. 딸기와 레몬, 자몽을 비롯한 7종 가운데 골라 담는 550g 구성으로, 대용량 병이라 음료 여러 잔을 만들기에 넉넉하다. 이 상품에는 134건의 구매 후기가 쌓여 있고 평점은 5점 만점에 4.99점에 이른다. 선물세트 구성도 갖추고 있어 집들이나 답례 선물로 보내는 수요도 이어진다. 평점 4.99점은 청 단일 품목으로 7년을 다듬어 온 결과이기도 하다.
수제 청을 고를 때는 과일 함량과 당류 종류, 제조일과 보관 방법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개봉 후에는 냉장 보관하며 물기 없는 수저로 덜어 써야 오래 간다. 550g 한 병이면 라떼 기준 예닐곱 잔 안팎이 나온다. 우유에는 진하게, 탄산수에는 연하게 타는 것이 기본이고, 요거트나 빙수 토핑으로 얹으면 디저트 한 그릇이 완성된다. 여러 맛을 갖춰 두면 손님 취향에 맞춘 음료 대접이 수월해진다.
레드밀크 관계자는 "과일을 아끼지 않고 담는 것이 7년을 이어 온 원칙"이라며 "카페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계절 과일 음료를 즐기시도록 맛 종류를 계속 늘려 왔다"고 말했다.
유통업계에서는 홈카페 재료 시장이 수제 청을 중심으로 계속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포털 검색창에 '레드밀크'를 검색하면 공식 판매처를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