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생활, 中 AI 기업 원상과 MOA... 40조 숏폼 시장 정조준

원상 AI 솔루션 활용한 숏폼·디지털 콘텐츠 제작 사업 전개.. 콘텐츠 제작비 최대 80% 절감 목표

하반기 AI 숏폼 크리에이터 경연대회 추진…콘텐츠 발굴·해외 유통 연계

혁신 비즈니스 플랫폼 기업 ㈜모두의생활(대표 이정은)이 중국 인공지능(AI) 기업 심천 원상정보과기(Shenzhen XVERSE Information Technology Co., Ltd., 이하 원상)와 대한민국 AI 사업 협력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17일 체결하고, 멀티미디어·숏폼 콘텐츠 분야의 정식 본 계약을 차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원상이 개발한 멀티미디어 및 숏폼 창작 관련 AI 솔루션의 국내 사업 협력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회사는 협약을 토대로 방송사와 미디어 스튜디오, 웹툰·웹소설 제작사, 크리에이터 등을 대상으로 관련 솔루션 공급과 콘텐츠 제작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모두의생활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원상의 국내 AI 사업 전반에 대한 독점적 사업권을 확보했다. 독점 계약 기간은 기본 5년이며, 상호 이견이 없을 경우 자동 연장되는 조건이다.

중국 선전에 본사를 둔 원상은 텐센트 부총재와 텐센트 AI Lab 책임자를 지낸 야오싱(Yao Xing) 대표가 설립한 AI 유니콘 기업이다. 텐센트, 세콰이어캐피탈, 힐하우스, 테마섹 등 글로벌 탑티어 투자사로부터 누적 2억 2,000만 달러(약 3,0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 18억 달러(약 2조 5,000억 원)를 인정받았다.

원상은 대형언어모델(LLM)과 3D·4D 가우시안 스플래팅(실시간 공간 렌더링 기술), AI 기반 모션 생성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모두의생활은 이들 기술을 활용해 시나리오 분석부터 콘티·스토리보드 구성, 캐릭터 및 배경 제작, 음성·효과음 적용, 영상 렌더링에 이르는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효율화하여, 기존 대비 제작 기간과 비용을 최대 80% 이상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AI 기술 적용 범위를 숏폼 드라마와 애니메이션, 광고, 웹드라마 등으로 확대하고, 국내에서 제작한 콘텐츠의 해외 유통 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중국을 비롯해 북미와 유럽 등 해외 시장 유통망을 확보해 AI 솔루션 공급과 콘텐츠 제작·유통을 잇는 통합 비즈니스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업 협력은 급성장하는 글로벌 숏폼 드라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장조사업체 미디어파트너스아시아(MPA) 등에 따르면, 글로벌 숏폼 드라마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13조 원(96억 달러)에서 2026년 24조 5,000억 원(약 160억 달러), 2030년에는 약 40조 원(260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회당 결제, 정기 구독, IP 라이선싱 등 다각화된 고효율 과금 구조와 빠른 자금 회수 주기를 갖춘 만큼, ㈜모두의생활은 AI 기술을 결합해 콘텐츠 및 IP 수익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 ‘전국 AI 숏폼 크리에이터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우수 창작자와 콘텐츠 IP를 본격적으로 발굴한다. 참가자에게는 원상의 AI 제작 도구와 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우수작에 대해서는 국내 유통과 해외 숏폼 플랫폼 진출을 연계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개최 일정과 참가 방식, 지원 범위 등은 추후 확정해 공개한다.

㈜모두의생활은 이번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AI 툴의 기업(B2B)·개인(B2C) 대상 유료 SaaS 공급 ▲실무 전문 아카데미 운영 ▲AI 창작물 IP 거래 플랫폼 구축 ▲한·중 AI 저작권 보호 협회 설립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4단계 밸류체인을 단계적으로 완성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AI 기반 숏폼 영상·광고·웹드라마 등 다각화된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본격화하고, 이를 글로벌 유통망과 직접 연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단순 솔루션 유통을 넘어 정기 SaaS 구독료, 콘텐츠 제작 및 글로벌 유통 수익, 원천 IP 거래 수수료 등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다각적 매출 구조를 확립할 계획이다.

이정은 ㈜모두의생활 대표는 “한국 창작자들의 뛰어난 기획 역량과 원상의 AI 기술력을 결합해 제작 효율을 극대화하고 국내 창작자와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AI 솔루션 공급부터 콘텐츠 제작, IP 발굴, 글로벌 유통으로 이어지는 사업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관련문의는 공식 홈페이지(www.modoolife.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작성 2026.08.19 16:00 수정 2026.08.2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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