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어린이들의 기초 문해력을 높이고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맞춤형 독서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기도는 7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2026 경기도 어린이 독서 코칭-리딩 ON 경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어린 시기에 형성되는 문해력과 독서 습관은 향후 교과 학습과 자기주도적 성장의 토대가 된다. 특히 7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는 기초적인 읽기 능력과 독서 습관이 자리 잡는 시기인 만큼 어휘력과 이해력 등을 체계적으로 키울 수 있는 지원이 중요하다.
이에 경기도는 어린이의 연령별 발달 단계와 독서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책 읽기에 대한 흥미와 기초 문해력을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사업은 도내 31개 공공도서관과 경기도서관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도는 지역별 교육·문화 접근성 차이를 줄이는 한편 공공도서관의 어린이 성장 지원 기능도 함께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프로그램은 연령과 수준에 따라 차별화해 진행된다. 7세 어린이는 그림책과 말놀이를 중심으로 책과 친숙해지는 활동에 참여하고, 초등학교 1학년은 학교생활 적응과 연계한 기초 읽기 활동을 배운다.
초등학교 2학년은 책에서 필요한 내용을 찾아 여러 정보를 서로 연결하는 능력을 익히고, 3학년은 읽은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자신의 생각으로 표현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8월 29일과 30일, 9월 5일과 6일 등 총 4일간 경기도서관에서 운영된다. 연령별로 4개 팀을 구성하며 팀당 20명 안팎의 어린이를 모집한다.
구체적인 운영 일정과 참가 신청 방법은 경기도서관 누리집(library.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어린이 독서 코칭은 단순히 책을 읽게 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아이들이 자신의 연령과 수준에 맞는 방법으로 책을 만나고 읽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라며 “도내 공공도서관과 함께 어린이 문해력 향상과 건강한 독서 습관 형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