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의 자연 · 생태자산이 도민이 일상에서 누리는 정원으로 이어진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정원도시 제주' 를 실현할 구체적인 실행계획 마련에 들어갔다.
▣ 제주도는 14일 복지이름마루 대강당에서 '정원도시 제주 기본계획 밎 기본설계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 보고회에는 도와 행정시 관계부서, 정원· 조경 분야 전문가,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침석해 용역 추진 방향과 과업 수행계획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 이번 용역은 총 1억 7,100만 원을 투입해 지난 6월 착수했으며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지난해 마련한 '제주형 정원 기본계획 수립 및 대상지 타당성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중점사업과 공간별 실행계획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 주요 과업은 ▲ 제주형 정원도시 모델의 방향 · 전략 구체화 ▲ 공간· 운영 · 인적 기반 중점사업계획 수립 ▲ 정원 조성 대상지 12곳 선정 및 적정성 검토 ▲ 특화거점정원과 국가· 지방공원 조성계획 마련 ▲ 사업 타당성· 경제성 분석 등이다.
○ 특히 제주의 고유한 자연 ·생태자산을 정원도시 전략과 연계하고, 기후위기 대응 그린인프라 확충, 녹색복지 실현, 생태 문화 기반 지역 활성화, 자연성 회복과 원형 경관 복원 등을 중심으로 제주만의 정원도시 모델을 구체화한다.
○ 이날 보고회에서는 정원도시 조성 방향과 공간쳬계, 대상지별 추진방안, 단계별 실행전략을 놓고 전문가와 관계부서의 의견을 수렴했다.
○ 자문위원들은 제주의 오름과 초지 등 고유한 자연환경을 살린 제주만의 생태 · 자연주의 정원 모델을 구축하고, 개별 저원 조성을 넘어 지역과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정원도시의 큰 방향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 또한 한정된 재원을 고려한 선택과 집중, 기존 도시재생· 문화사업과의 연계, 지역주민의 참여와 수용성 확보와 함께 조성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 운영 할 수 있는 실행방안을 구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제주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정원을 개별 녹지공간 조성에서 도민의 일상과 지역의 자연 · 문화 · 관광자원을 연결하는 생활밀착형 녹색인프라로 확장할 계획이다.
○ 용역 과정에서 전문가와 관계부서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사업 실행력을 높이고, 앞으로 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단계별 사업 추진과 재원 확보의 기반으로 삼는다.
▣ 제주도는 정원문화 조성과 진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갖추고, 시민정원사 양성기관 지정, 정원드림프로젝트, 정원아카데미 운영 등 다양한 사업으로 전문인력 양성과 도민 참여를 넓혀왔다. 이번 실행계획 수립은 그 토대 위에서 '정원도시 제주' 실현에 속도를 더하는 단계다.
▣ 임홍철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제도적 기반과 다양한 정원 사업으로 정원도시를 나아갈 토대를 다져왔다" 며 "이번 용역으로 제주의 자연과 지역 특성을 살린 실행계획을 구체화해 도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정원도시 제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