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삼안동 ‘문제성 음주’ 집중관리…매주 현장상담 나선다

보건소·경찰·중독관리센터 등 협의체 가동…음주 취약지역 공동 대응

신어천 광장공원 금주구역 추가 지정…중독 상담부터 맞춤형 서비스 연계

김해시 유관단체가 13 삼안동 일대 음주예방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 제공=김해시

 

김해시가 야외 음주 문제가 이어져 온 삼안동을 중심으로 문제성 음주 예방과 중독 상담을 결합한 현장 중심 관리에 나선다.

 

금주구역 지정에 그치지 않고 보건소와 경찰, 중독관리기관 등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매주 이동상담소를 운영해 음주 취약지역의 예방·상담 기능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김해시는 지난 13일 주촌면 김해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 ‘덜 취하고 더 웃는 슬기로운 삼안’ 사업 추진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에는 김해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김해시보건소와 삼안동행정복지센터, 김해중부경찰서, 김해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이 참여한다.

 

각 기관은 협의체를 구성해 음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문제성 음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건전한 음주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주민들이 현장에서 직접 중독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창구도 마련한다.

 

김해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매주 수요일 삼안동행정복지센터에서 이동상담소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알코올을 비롯한 각종 중독 문제에 대한 상담과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맞춤형 서비스로 연계한다.

 

야외 음주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공간에 대한 관리도 병행한다.

 

김해시는 ‘김해시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야외 음주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던 신어천 광장공원 일대를 금주구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이에 따라 김해시는 금주구역 지정과 현장 상담, 유관기관 협업을 연계해 삼안동 일대의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김지윤 김해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은 “중독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가정과 지역사회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유관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적극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취약지역 중독관리사업을 통해 건전한 음주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작성 2026.08.14 09:37 수정 2026.08.1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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