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프 염색과 탈색, 홈다운펌이 대중화되고 고데기·스타일러·드라이기 등 열기구 사용이 늘면서 손상된 모발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려는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포항 양덕에 위치한 라인헤어살롱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남녀 커트와 펌 등 기본적인 헤어 시술부터 손상모 결맞춤 클리닉, 열펌, 두피관리까지 고객의 모발 상태를 고려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인헤어살롱 박세은 원장은 미용사와 이용사 면허를 모두 보유하고 있으며 살롱 운영과 전문 미용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현재 학원에서 이용사 자격증반을 비롯해 남성컷 베이직·심화반, 여성컷 심화 창업반 강사로 활동하며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기술을 교육 과정에도 활용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집에서 직접 염색이나 탈색, 다운펌 등을 시도한 이후 모발 손상으로 살롱을 찾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고데기와 스타일러 등 고온의 기기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면서 모발이 건조해지거나 쉽게 엉키고, 윤기와 탄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다.
라인헤어살롱은 이처럼 손상된 모발에 일률적인 시술을 적용하기보다 현재 모발 상태와 손상 정도를 먼저 확인한 후 관리 방향을 결정한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결맞춤 클리닉은 건조하거나 쉽게 엉키는 모발, 부스스하거나 거친 모발결을 보다 정돈된 상태로 관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곱슬거림 등으로 평소 손질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에도 상담을 거쳐 모발 상태에 맞는 관리 방법을 제안한다.
시술 이후의 홈케어도 강조하고 있다. 살롱에서 일시적으로 모발을 정돈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이 평소 사용하는 열기구나 샴푸 습관 등을 확인해 모발 상태에 적합한 관리 방법을 함께 안내하는 방식이다.
펌 역시 모발의 컨디션과 고객의 생활 패턴을 고려한다. 긴 시술 시간이 부담스러운 고객에게는 모발 상태에 따라 직접 열을 활용하는 직펌 방식을 적용하고 있으며, 손상도와 원하는 디자인 등을 확인한 뒤 시술 여부를 결정한다.
박 원장은 헤어스타일을 결정할 때도 유행하는 디자인만을 기준으로 삼기보다 얼굴형과 모발 굵기, 손상 정도, 평소 손질 방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두피관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유분이 과도하거나 비듬·각질 등으로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 두피 상태를 살펴본 뒤 관리 방향을 안내하고 있다.
박 원장은 살롱 현장뿐 아니라 각종 미용대회와 전문 교육 분야에서도 경력을 쌓아왔다.
2025년 KHDA 국제뷰티아트대회 이용사 클래식 부문 은상과 미용사 업스타일 부문 금상을 수상했으며, 2024년 제14회 경북도지사배 살롱업스타일 금상, 2023년 전문기술인재 교육부장관상, 2022년 국제미용경기대회 그라쥬에이션 컷 동상 등을 수상했다.
2021년 제13회 경북도지사배에서는 트렌드컷 은상과 겉말음 은상을 받았으며, 이외에도 국제뷰티아트콘테스트 살롱헤어커트 그랑프리, 국제뷰티아트 챔피언십 대회장상, 헤어창작아트 그랑프리, 살롱헤어커트 대상, 업스타일 대상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용사와 미용사 분야를 함께 경험해온 만큼 남성컷부터 여성컷, 펌과 업스타일까지 폭넓은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교육 현장에서 다루는 이론과 기술을 실제 고객 시술에도 접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세은 원장은 “같은 염색이나 펌을 하더라도 고객마다 모발의 굵기와 손상 정도, 이전 시술 이력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현재 모발 상태를 정확히 살펴보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특히 셀프 탈색이나 염색, 반복적인 열기구 사용으로 손상이 누적됐다면 원하는 스타일에 앞서 모발 컨디션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 현장에서 기술을 가르치면서도 매일 살롱에서 다양한 모발을 직접 접하고 있다”며 “유행하는 스타일을 단순히 따라가기보다 고객의 얼굴형과 모발 상태, 생활 습관까지 고려해 관리하기 편한 스타일을 제안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라인헤어살롱은 앞으로도 남녀 커트와 펌, 열펌을 비롯해 손상모 결맞춤 클리닉과 두피관리 등을 중심으로 고객별 모발 상태와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헤어 서비스를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