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식의 수목장] 나비

김관식

 

나비

 

 

나

비다.

 

구름 동동

하늘 떠돌다

되돌아올 줄

정말 몰랐다.

 

팔랑팔랑

꽃을 찾아다닐 때

나를 잊었다.

 

그땐 정말

눈물 흘릴 줄

전혀 몰랐다.

 

비틀비틀

낙하하는

나비

나

비다.

 

 

[김관식]

시인

노산문학상 수상

백교문학상 대상 수상

김우종문학상 수상

황조근정 훈장

이메일 : ​kks41900@naver.com

 

 

작성 2026.08.13 09:21 수정 2026.08.1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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