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씨나인전문법인예술단체’ 김유진 대표 "함께하는 예술의 힘으로 미래의 가능성을 만드는 문화예술 공동체"

최근 문화예술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사람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새로운 소통의 방식으로 확장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이 함께 만드는 문화예술 공동체는 협업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와 가치를 창출하며, 예술의 가능성을 넓혀가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충남 천안시 ‘씨나인전문법인예술단체’ 김유진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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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나인전문법인예술단체] 김유진 대표    

 

 

Q. 귀 사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씨나인은 지역의 청년 예술인들과 함께 던진 하나의 질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는 음악으로 무엇을 더 할 수 있을까?”

 

이 작은 질문은 곧 또 다른 고민으로 이어졌습니다.

 

“예술인들이 함께한다면, 우리는 어디까지 나아갈 수 있을까?”

 

그리고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씨나인이 탄생했습니다.

 

씨나인(C9)이라는 이름에는 미래의 예술에 새로운 ‘시(詩)’를 써 내려가고,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試圖)’를 이어가겠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예술의 가능성을 한정하지 않고, 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와 연결하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씨나인에는 연주자를 비롯해 북큐레이터, 보육교사, 음악치료사, 심리지도사, 상담 분야 전문가 등 서로 다른 전문성과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각자의 재능이 따로 존재할 때보다, 서로의 가능성이 연결될 때 더 큰 울림과 새로운 가치가 만들어진다고 믿습니다.

 

이러한 믿음을 바탕으로 공연을 넘어 그림책과 음악을 결합한 「책속의 오케스트라」, 어린이를 위한 예술교육 브랜드 「키즈씨나인」, 청년들의 감성을 담은 문화 프로젝트 「우리들의 에피소드」 등 음악을 통해 사람과 사람, 예술과 일상, 지역과 문화를 연결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씨나인은 단순히 공연을 만드는 예술 단체가 아닙니다.

음악을 매개로 사람과 지역사회를 연결하고, 함께하는 예술의 힘으로 미래의 가능성을 만들어가는 문화예술 공동체입니다.

 

 

Q. 귀 사의 주요 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씨나인앙상블은 클래식 공연을 중심으로 공연·교육·문화예술 콘텐츠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융합예술 단체입니다.

 

대표 프로그램인 「책속의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자체 제작 그림책과 클래식 음악을 결합한 융합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어린이 예술교육 브랜드 「키즈씨나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음악놀이, 그림책 음악교육, 악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음악을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감성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예술교육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들의 감성을 클래식으로 풀어낸 「우리들의 에피소드」, 새로운 형식의 클래식 기획공연 「타이틀매치」를 비롯해 기업 행사, 지역 축제, 찾아가는 공연, 봉사 연주 등 다양한 공간과 대상에 맞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씨나인의 가장 큰 특징은 서로 다른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하나의 새로운 예술 콘텐츠를 만들어간다는 점입니다.

 

씨나인에는 악기 전공자뿐만 아니라 북큐레이터, 보육교사, 음악치료사, 심리지도사, 상담 분야 전문가 등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전문성이 음악과 만나면서 단순한 공연을 넘어 새로운 형태의 예술 콘텐츠가 탄생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책속의 오케스트라」, 「키즈씨나인」과 같은 융합예술 프로그램이 만들어졌으며, 하나의 공연이 단순히 무대 위 연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교육, 문학, 체험, 소통으로 자연스럽게 확장되고 있습니다.

 

저는 씨나인을 통해 예술은 혼자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재능과 시선이 연결될 때 더욱 큰 가치와 가능성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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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나인전문법인예술단체] 대표 로고 및 프로그램 모습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앞으로 씨나인이 충남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현재 씨나인이 만들어가고 있는 「책속의 오케스트라」, 「키즈씨나인」, 「우리들의 에피소드」와 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더욱 발전시켜 전국의 도서관, 문화기관, 학교, 기업 등 더 많은 공간에서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예술 브랜드로 확장해 나가고자 합니다.

 

무엇보다 예술인들이 함께할 때 공연이라는 한계를 넘어 교육과 문화, 지역사회까지 연결하는 더 큰 가치와 가능성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증명하고 싶습니다.

 

씨나인은 좋은 음악과 좋은 관계가 함께할 때 비로소 지속 가능한 건강한 예술 공동체가 만들어진다고 믿습니다. 서로 다른 분야의 예술인들이 함께 성장하고, 그들의 재능과 마음이 모여 더 큰 울림을 만들어내는 공간이 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씨나인은 예술을 통해 사람과 사람, 세대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성장하며, 미래의 예술에 새로운 ‘시(詩)’를 써 내려가고 끊임없는 ‘시도(試圖)’를 이어가는 단체가 되겠습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문화예술은 특별한 사람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을 더욱 풍요롭고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힘이라고 믿습니다.

 

씨나인은 앞으로도 음악을 매개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아이들과 청년,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예술이 삶 가까이에 머물며 작은 울림이 되고, 그 울림이 더 큰 변화와 연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씨나인이 만들어가는 여정에 따뜻한 관심과 응원으로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백태현 기자 .
작성 2026.08.12 16:24 수정 2026.08.1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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