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댄스위원회(KIDC), 김문수 국회의원과 순천 아시아 댄스 챔피언십·국제기구 아시아 오피스 유치 논의

손철문 회장·오철호 사무총장 등 정책면담…국제대회 개최 및 아시아 문화예술 교류 거점 조성 방안 협의

(사)한국국제댄스위원회(KIDC)가 전남 순천에서 아시아권 댄스 챔피언십을 개최하고 국제댄스기구의 아시아 오피스를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KIDC는 김문수 국회의원과 손철문 KIDC 회장, 오철호 사무총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이 참석하는 정책면담을 통해 ‘아시아 댄스 챔피언십 순천 개최’와 ‘국제댄스기구 아시아 오피스 순천 유치’에 필요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는 아시아 각국 선수단과 관계자가 참여하는 국제 규모의 댄스 챔피언십을 순천에서 개최하는 방안과 함께 국제기구 아시아 오피스 유치 가능성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KIDC가 구상하고 있는 사업의 핵심은 국제대회와 상설 교류 기능을 연계하는 것이다. 대회 개최에 그치지 않고 국제기구의 아시아 지역 업무와 지도자·심판 교육, 청소년 교류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순천에서 지속적으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정책면담에서는 구체적으로 아시아 댄스 챔피언십 개최 시기와 장소를 비롯해 국제기구 아시아 오피스 설치 방안, 관계 기관과의 행정·재정 협력 가능성, 대회 추진에 필요한 재원 마련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대회 조직위원회와 실무추진단 구성, 해외 선수단의 숙박·교통 지원체계, 관광 프로그램 연계, 국제기구와 순천시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 실제 유치 과정에서 검토해야 할 사항도 함께 논의 대상에 포함됐다.

다만 대회 개최와 국제기구 아시아 오피스 설치,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예산·행정 지원 등은 관계 기관과의 협의와 관련 절차를 거쳐야 하는 사안으로, 현재 단계에서는 KIDC가 추진하고 있는 구상 및 협의 사항이다.

KIDC는 아시아 챔피언십을 경기 중심의 행사로 구성하기보다 공연과 문화교류, 관광 프로그램 등을 결합한 국제문화행사 형태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낙안읍성 등 지역 관광자원과 대회 일정을 연계하는 프로그램도 검토하고 있다. 해외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대회 참가 전후로 지역에 머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숙박·외식·교통·관광 등 지역 소비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를 만든다는 취지다.

국제기구 아시아 오피스 유치가 성사될 경우에는 국제대회 개최와 함께 아시아권 회원국 관련 업무, 국제심판 및 지도자 교육, 청소년 국제교류, 국제워크숍과 총회 등 후속 사업을 순천에서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손철문 KIDC 회장은 “순천은 생태와 관광, 문화예술 자원을 갖추고 있어 아시아 챔피언십과 국제기구 아시아 오피스 유치를 추진해 볼 수 있는 여건을 갖춘 도시라고 보고 있다”며 “국회와 관계 부처, 전라남도, 순천시 등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실현 가능한 사업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철호 KIDC 사무총장은 “국제대회가 개최되면 해외 참가자의 숙박·음식·교통·관광 등 지역 소비 확대와 도시 인지도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일회성 대회에 머무르지 않고 아시아 오피스 유치 구상과 연계해 국제대회와 교육·교류사업이 지속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KIDC는 이번 정책면담에서 관계 중앙부처와의 협의 및 재원 확보 방안, 전라남도·순천시와의 정책 협력체계 구축 등에 대해 김 의원 측과 의견을 나누고 필요한 지원 사항을 건의할 예정이다. 국회 차원의 정책간담회와 유치 관련 행사 개최 방안 역시 협의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다.

후속 절차로는 순천시와 전라남도 등 관계 기관에 사업계획을 제안하고 대회시설과 숙박·교통 등 개최 여건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관계 기관과 협의가 진행될 경우 유치의향 및 행정지원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국제기구와의 협력 논의와 조직위원회 구성, 관련 정부 사업 신청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KIDC 관계자는 “현재는 국제대회와 아시아 오피스 유치를 위한 협력 가능성을 구체화하는 단계”라며 “정책면담 이후 관계 기관과 필요한 절차를 협의하면서 사업의 규모와 일정, 추진 방식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작성 2026.08.11 16:50 수정 2026.08.1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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