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특례시가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에 대응하기 위해 휴일에도 긴급 소방급수에 나서는 등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창원시는 1일 오후 의창구 북면 농민들의 농업용수 긴급 지원 요청에 따라 의창소방서와 협력해 소방차를 활용한 긴급 급수를 실시하고, 가뭄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지원은 장기화된 폭염과 가뭄으로 농업용수가 부족한 농경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창원시는 소방차를 이용해 용수가 부족한 농경지에 물을 공급하고, 현장에서 마을 이장들과 만나 농업용수 부족 등 농가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시는 이어 북면 감계리와 월촌리, 대산리 등 가뭄 취약지역을 잇달아 방문해 관정 펌프와 배관 등 방재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를 점검하고 농업용수 공급 상황도 확인했다.
강기윤 창원특례시장은 "단 한 뼘의 농경지도 가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소방급수 지원을 비롯한 모든 가용 자원과 수단을 총동원해 가뭄 극복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관정 신설과 보수, 비상 급수차 추가 투입 등 가능한 행정력을 집중해 농업용수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